델룩 덕분에 다시 옷을 사고 입는 게 즐거워졌어요.
약속있어서 옷을 고를때도 즐거워요 그만큼 텅장이 되고 있지만ㅎㅎ
여름을 델룩통해서 잘 보냈고 겨울을 준비중인데 코드 올라온다는 말에 엄청 기다렸고 무조건 살생각이 있었어요.
그냥 금액자체가 작지는 않지만 그래도 델룩이니까요,
소개만 봐도 얼마나 애정이 들어간 코드인지 짐작할 수 있으니까요.
올라온 코트들 다 상세글 꼼꼼히 읽어보고 사진도 보고 라디오르코드 블랙을 결정했어요.
심플하게 뚝 떨어져 단추로 잠그거나 아니면 오픈해 입어도 예쁠 것 같아서요
너무 아쉬운게 코트의 예쁨 포인트를 전 사진으로 못찍어내내요ㅠㅠ
입으면 과하지 않게 은근히 A라인으로 우아하게 퍼지는데 엄청 예뻐요.
뒤에도 라인이 잡혀있어서 슬림해보이고 무엇보다 롱코드임에도 무겁지 않아요.
트렌치코트보다 가벼운것같아요?ㅋㅋ
오늘 약속전 시간이 남아서 그냥 상가구경하는데 그냥 코트가 16만원하더라고요?
음 근데 전 그돈주곤 안 살거같아요. 진짜 델룩이 눈 잔뜩 높여놨어요.
그냥 돈만 봤을때 작은 돈은 절대 아니죠
근데 코트를, 그것도 핸드메이드를, 그것도 이런 코트를 사기에 아까운 돈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칭찬범벅의 후기지만 제 돈주고 산거 맞고요ㅋㅋ
한번은 이렇게 델룩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어요.
옷 고르는 게 즐거워졌거든요ㅎㅎ 무튼 코트 진짜 예뻐요.
일단 구매하면 사이즈 문제가 아니라면 반품은 없을거 같다는 개인적 생각이 듭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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