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사이즈 66후기
올해 백화점에서 정말 많은 코트를 입어봤습니다.
키가 작고 뚱뚱하다보니 마음에 드는 옷이 없어서 허탕치고 나왔는데 이 코트 대박이네요.
개봉하자마자 딱 드는 생각이 타임같은 비싼 브랜드에만 걸려있는 그 카멜 색깔!! 이 생각이 딱 들더라구요.
핏은 소매가 길어서 착샷처럼 접어 입어야되는데 한 번 접는게 더 고급스럽고 예뻐요.
오버사이즈는 아니지만 적당히 여유가 있어서 입기도 편하고 우아하고 모델처럼 소매 한 번 접고 벨트로 허리 졸라 매면 A라인핏이 여성스러워보여요.
그리고 제가 바느질이나 이런 부분에 예민한 편인데 눈에 불을 켜고 찾아봐도 실수가 없을 정도로 정말 완벽합니다.
원단도 잡사나 티끌 하나 안 섞인 예쁜 원단이예요.
정말 백화점 퀄리티고 너무 만족스러운 옷이라 대박나서 내년에는 그레이나 다른 색상도 나왔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