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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도 날씬해 보여요.

작성자 송주****(ip:)

작성일 2021-06-03

조회 981

평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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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키: 160cm / 사이즈: 66 / 가슴: 75F


저와 비슷한 사이즈를 지니신 분들과 저보다 더 적절한 사이즈를 지니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사이즈를 기재합니다.

키작고 통통한데 가슴이 커서 상의 사는 것이 정말 괴로운 사람이에요.

델리룩은 넥라인이 얌전한 옷이 많아서 제 상체가 몹시 커보이거든요.

이 로에 반팔 가디건도 그냥 가디건으로만 보았더라면 구매하지 않았을 거예요.

그런데 스커트를 사면서 모델분 입으신 거 보고 혹시? 하며 샀거든요.

근데 아, 너무 예쁜 거예요.

물론 조금 방심하면 가슴골이 보이긴 해요.

하지만 덜 방심하면 되니까. 살짝만 뒤로 젖혀주면 되니까.

흰색인데도 날씬해 보이고 너무 예뻐요.

제가 살은 많은데 어깨가 엄청 넓은 편은 아니예요.

그냥... 160에 맞는 어깨라 보시면 되어요. 자켓 살 땐 36-7 정도면 충분한 것 같고요. 

다만 팔뚝에 살이 좀 많아서...

그런 제 어깨와 비교해서 어깨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팔과 몸통은 보시다시피 넉넉합니다.


썸머마랑가디건에 비교했을 때 살짝 톡톡해요.

썸머마랑은 얇고 깔깔한 느낌이잖아요. 따갑다는 게 전혀 아니라, 얇은 여름 니트 특유의 느낌이요.

이 로에 반팔 가디건도 전 한여름에 입을 거예요. 썸머마랑보다는 살짝 두껍지만 그게 좀 더 단정한 느낌이랄까.

무게감이 살짝 느껴지는 정도인 거지 막 덥고 그런 건 아니거든요.


아이보리색이니 여기저기 받쳐 입기 너무 좋아요. 그냥 걸치기만 하면 끝.

썸머마랑은 제가 단품으로 입을 거라 가슴골 보일까봐 단추와 단추 사이를 다 꿰매 버렸거든요.

근데 로에 반팔은 살짝 더 넉넉해서 그러지 않으려고요. 안 꿰매도 잘 안 벌어지더라고요.



주인장님 요즘 원피스나 상의 올리실 때 가끔 '가슴 너무 크신 분들껜 권하지 않고요'라고 써주시잖아요.

그거 볼 때마다 가슴 아프거든요. 흑... 입고 싶은데.ㅠ

하지만 두 번 생각하니 너무나 고맙더라고요.

사실 판매만 생각하면 굳이 쓰실 필요 없는 말이잖아요.

근데 귀찮으실 텐데도 써주시는 마음을 생각하니까, 

단순히 옷을 파는 것에만 신경쓰는 것이 아니라, 

산 사람이 구매한 옷에 만족하기를 바라시는 마음인 것 같더라고요.

옷을 진짜 사랑하시는 분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자신이 만들고 고른 옷들이 구매자에게 최대의 만족을 주었으면 좋겠다 생각하신 것 같았고.

그래서 감동스러웠다는.

그 문구 볼 때마다 감동해요. 그래서 '아 사고 싶은데요' 하면서 고마운 마음으로 웃으며 뒤로 가기 눌러요.

구매자를 위한 이런 세심한 배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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