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아이보리 크림 컬러를 생일선물로 사줬 는데, 추가할인 되었길래 바로 블랙도 구매했어요. 이번에 산 블랙은 저의 은사님께 선물하려구요.
데일리룩 첫구매 제품으로 재구매까지 생각하게끔 감동한 포인트가 여럿 있는데 말해볼게요.
1. 얇으면서도 특유의 광택나는 폴리에스터 안감이 아니라 무광택에 차분한 안감. 옷을 더 고급스럽게 만듦.
2. 패딩의 경우 지퍼 올릴 때 안쪽 원단끼리 지퍼에 집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다른 소재의 단단한 리본을 지퍼에 덧댐. 이 리본도 올 풀리는 소재가 아니라 단단하게 마감 잘 되어 있음.
3. 그리고 정말 아이보리크림 색깔을 너무 잘 뽑았어요.
4. 다운이라서 가벼우면서 따뜻함. 초겨울까지 잘입었어요. 그래서 온도 높은 실내에서도 벗어서 들고다녀도 무겁지 않아서 간편함.
블랙은 받아보니까 아이보리 크림에 비해서 먼지가 잘 붙는게 눈에 잘 보이네요.
무광소재라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요즘 몽클레어를 비롯해서 디자이너브랜드들의 광택나는 소재의 오버핏 숏 패딩자켓이 트렌디해보이긴해서 데일리룩에서도 그런 느낌으로 puffer 자켓 만들어주심 좋겠어요!
잘 입을게요. 제것 블랙도 재구매하러 총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