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60cm / 사이즈 55반 / 가슴 75F
허리띠를 매니까 너무 잘 어울리는 신비로운 옷이에요.
벨트를 매면 복숭아 뼈에서 7~10cm 가량 올라옵니다.
옷감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간... 정말 고급스러운 옷이에요.
참 단정하고 참하다 싶은 옷. 그러면서 멋진 옷.
델리룩답게 바느질 꼼꼼하고요, 흠잡을 곳이 없어요.
색깔이... 와... 정말이지 예술이넹... 델리룩 워낙 색상 잘 뽑죠.
이 베이지는 갈색이나 노랑기 없이 정직한 베이지, 음, 오트밀 베이지? 암튼 부드러운 베이지 색이에요.
사람이 막 착하고 참해 보이는 바로 그 색이요.
어마어마한 옷감이 들어갔는데도 좋은 울과 캐시미어이기 때문인지 옷감에 비해 옷이 가벼워요.
아직 코트를 입을 정도로 날씨가 춥진 않아서 입고 나간 적은 없는데, 두께에 비해 따뜻할 것 같네요.
뭣보다 넘 참하면서도 멋지고 우아해서 정말 신나게 입을 것 같아요.
제가 델리룩에서 산 옷 중에 가장 비싼 옷인데... 후회 없어요. 정말 잘 산 것 같아요.
겨울이면 아우터가 비싸서 늘 고민하게 되는데, 이번에 델리룩 제작 코트 하나 사려고 벼르고 있었거든요.
이 옷 보자마자 이거다! 싶었는데, 정말 좋은 옷이어서, 엄청 기대했는데 기대 이상의 옷이 와서 넘나 기뻐요.
좋은 옷 만들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입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