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색은 기존에 가지고 있는게 있어서 빼고, 브론즈랑 카키 고민하다가 카키로 했어요.

저는 입고되는 날에 주문해서 그런지 운좋게 배송 빨리 받아볼 수 있었어요.

패딩은 비싸더라도 매번 브랜드에서 구매해서 입었는데요. 가격이랑 디자인이랑 전체적으로 괜찮아보이고, 편하게 막 입고 다닐 용도로 데일리룩에서 주문해봤어요.

역시 주인장 추천하는 이유가 있네요. 예쁩니다. 퍼도 풍성하구요. 입으니 땀나네요 ㅋㅋ 따뜻해요.

길이도 길어서 좋구요. 166인데 종아리 중간정도? 옵니다. 66인데 핏도 적당히 여유있어요.

몸통부분이 특히 넉넉하구요, 그에 비해 팔부분은 적당한 품이라 뚱뚱해보이진 않아요.

살짝 오버핏 느낌나서 안에 좀 도톰하게 입어도 부해보이진 않는데, 옷이 따뜻해서 많이 받쳐입을 필요는 없는듯.

지퍼 채우면 좀.. 오픈해서 입는게 훨씬 스타일리시합니다. 소재는 광택이 좀 나는 소재인데. 전혀 싼티나지 않음.비싸보임. 무게감은 약간 있음.

퍼가 너무 실한 나머지 옷이 전반적으로 입으면 뒤로 재껴지는데, 후드 줄 좀 조이고 주머니에 폰 넣으면 좀 앞으로 내려와서 괜찮은듯.

처음에 금방 왔을때는 눌려서 볼품없었는데 눕혀서 두들기고 놔뒀더니 봉실봉실하게 살아났어요.

주인장 코멘트처럼 퍼고리가 좀 약해서 저는 받았을 때 벌써 퍼 고리 고무줄이 헤졌더라구요. 그래서 실로 다시 단단하게 고정했어요.

이건 어떤걸 받아도 퍼가 풍성해서 그럴듯. 그냥 자기가 한번씩 더 고정하는게 낫습니다.안심되고.

지퍼도 부드럽고 디테일도 고가 패딩처럼 괜찮아서 저는 만족하고 추천합니다~